진주시, 하수도 정비사업 적극 추진 '환경개선 시민안전' 총력 

하수 차집률 제고 및 지반침하 예방 위해 노후 하수관로 지속 정비  

입력 2024-04-09 10: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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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시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과 지반침하 예방 등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하수도 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도시 외곽지역의 하수처리구역을 확대하는 하수도정비사업과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시행하고, 또한 하수도 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진주시, 하수도 정비사업 적극 추진 '환경개선 시민안전' 총력 

시는 생활하수가 차집되지 않는 도시 외곽지역을 하수처리구역으로 확대해  공공수역의 수질을 개선하고 시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하수관로 및 공공하수 처리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상대동, 하대동, 초전동, 판문동 등 도시 외곽지역 건물에서 발생되는 생활하수를 진주 공공하수처리시설에 유입 처리하기 위하여 초전동 외 8개 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총사업비 283억원을 투입해 지난 2022년 6월 착공, 현재 공정률 40%로 정상 추진 중이다.

또한 면 지역 마을의 하수처리구역 확대를 위해 대곡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을 6월말 준공할 예정이며, 정촌 강주마을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과 수곡면 서촌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 사봉 및 문산지역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하수관로 정밀조사 및 기술진단을 통해 파손되거나 노후된 하수관로를 우선 교체·보수해 하수 차집률을 향상시키고, 지반이 침하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민선 7기, 8기에 총사업비 1290여억 원을 투입해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을 2018년부터 2025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30년 이상 사용 중인 상평산업단지 내 노후 폐수관로에 대한 정비사업을 총사업비 432억 원으로 지난해 4월부터 한국환경공단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진도율은 20%이다. 시는 한국환경공단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폐수관로 파손으로 지반침하가 우려되는 대신로 구간부터 우선 정비하고 단계적으로 남강로, 큰들로, 공단로 구간을 정비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수질오염을 예방하는 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도시 외곽지역 및 면 지역의 생활여건 변화를 반영해 공공하수도 보급률을 높이는 하수도 시설의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정비를 위해서 시 전역을 대상으로 '진주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 수립 용역'을 진행 중이다.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은 하수도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것으로 계획안에 대해서는 환경부의 최종 승인 과정을 거쳐 확정된다.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하수도 시설 정비로 공공수역의 수질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하수도 시설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 및 공공수역 수질개선에 중요한 시설이므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 '스마트폰 앱 서비스' 구축 

경남 진주시는 농기계임대사업소 이용 편의를 위해 스마트폰 앱을 구축해 임대농기계 예약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임대농기계 신청은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했으나 8일부터는 스마트폰 앱을 통한 방식을 추가하여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진주시, 하수도 정비사업 적극 추진 '환경개선 시민안전' 총력 

진주시 스마트 농기계 임대 앱은 QR코드 스캔이나 안드로이드 운영체계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에서 '스마트농기계임대' 검색해 설치하면 된다. 임대농기계 현황과 기종별 임대료는 앱 설치 후 확인할 수 있으며 임대 예약과 신청은 임대사업소에서 직접 회원 가입한 농업인만 가능하다.

진주시는 지난 2019년 4월 중부를 시작으로 2020년 남부, 2023년 동부 3개소에 임대농기계 98종 524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농기계 배송서비스,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임대료 50% 감면, 농기계 안전 사용 교육 등 농기계 임대사업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기계임대사업소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5주년을 맞이해 앱을 구축했다.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임대사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