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2024년 함안군민의 날 최종 준비상황 최종 점검

입력 2024-04-09 16: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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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민의 화합 대축제인 2024년 함안군민의 날 행사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함안공설운동장과 함주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2024년 함안군민의 날 최종 준비상황 보고회’가 지난 8일 오후 2시 군청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함안군민의 날 추진위원회 위원, 읍면장, 담당부서장, 유관기관장, 행사참여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최종 준비상황 보고 및 준비상황에 대한 최종 점검이 있었다.

함안군, 2024년 함안군민의 날 최종 준비상황 최종 점검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행사는 군민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모두가 어울려 즐겁게 참여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군민화합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했다.

이어 “특히 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브레이킹’을 ‘2024 함안 스트리트 댄스 페스티벌’에서 선보인다. 멋진 무대를 펼칠 준비를 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4년 함안군민의 날은 향우만남의 장,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 개막행사뿐만 아니라 읍면별 농악경연대회, 함안군수기 체육대회 등의 민속문화·체육행사와 축하공연·체험·전시 및 각종 홍보, 먹거리홍보 및 시식행사, 프리마켓, 건강걷기대회, 지구촌 다(多가)치마을 등 부대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군민의 날 행사 기간 동안 제15회 함안처녀뱃사공 전국가요제, 제5회 대한민국 함안 수박축제, 2024 함안 스트리트 댄스 페스티벌이 동시에 개최돼 축제 속의 축제를 즐기는 또 다른 즐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함안군,‘제1회 전국 수박 품평회’참가 신청 받아 

함안군은 대한민국 수박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전국 수박 생산자들의 화합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이달 26일 제1회 전국 수박품평회를 개최하고 오는 19일까지 신청접수 받는다.

참가 자격은 전국 수박 생산자 농업인으로 각 시도 수박생산자협의회장의 추천을 받아 함안수박축제위원회로 오는 19일까지 접수하고 25일까지 수박을 택배 출품하거나 26일 오전 10시까지 현장 방문해 출품하면 된다.

함안군, 2024년 함안군민의 날 최종 준비상황 최종 점검

이번에 처음 개최되는 전국 수박품평회는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함주공원 다목적 잔디구장에서 개최되는 ‘제5회 대한민국 함안 수박축제’ 행사 첫날인 26일에 열린다.

심사는 전국 수박 관련 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9명의 심사위원이 엄격하고 공정한 수박품평회를 통해 우수한 식미, 당도, 외관 등을 종합 평가한다. 명품수박 분야에서 10점, 수박 크기를 평가하는 왕수박 분야에서 1점을 선정해 2개 분야에서 총 11점을 선정하게 된다.

대상(시상금 200만 원) 등 각 분야 시상식은 26일 오후 3시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제5회 대한민국 함안 수박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수박에 걸맞은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거리를 마련해 관광객과 지역민이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함안수박축제위원회 강대훈 회장은 “이번 전국 수박품평회 행사를 통해 전국 수박 생산자들이 함께 단합하여 우수한 수박을 소비자들에게 홍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수박재배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대한민국 함안 수박축제의 의미와 가치를 높이는 행사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