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희 목걸이 ‘모조품’ 확인에도…특검, 청탁성·바꿔치기 의혹 조사
김건희 여사가 해외 순방 때 착용한 것으로 알려진 고가 목걸이를 두고, 특검이 ‘진품 바꿔치기’ 가능성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해당 목걸이는 가품으로 감정됐지만, 특검은 이를 오히려 ‘은폐 정황’으로 보고 경위를 추적 중이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의 오빠 김진우씨는 지난 28일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에 소환돼 장모 자택에서 발견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에 관해 조사를 받았으나 관련 진술을 거부했다. 특검은 김씨 장모 자택을 지난 25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해당 목걸이를 확보... [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