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한줄] “최순실 바람 타고 청룡에 올라탄 ‘내부자들’” 청룡영화상 개최 外 지난주 대중문화 화제

기사승인 2016-11-28 14: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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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한줄] “최순실 바람 타고 청룡에 올라탄 ‘내부자들’” 청룡영화상 개최 外 지난주 대중문화 화제

지난주 연예계에 무슨 일이 있었나? 쿠키뉴스 대중문화부 기자들이 지난 한 주 화제를 정리합니다.

△ 최형우, 기아타이거즈와 100억 계약

삼성 최형우가 KBO 최초 계약 총액 100억 시대를 열었다. 최형우는 지난 24일 기아와 4년에 계약금 40억, 연봉 15억 등 총 100억 원에 FA 계약을 맺었다. 기아 측은 "그만한 가치가 있는 선수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계약에 관해 설명했다.

벼심기 : 최형우는 4년에 100억 나는 4년에 1억

청소년 : 왜죠

이작가 : 기아 팬들을 위한 희망고문은 계속 된다

수색역 : 문은 열렸고 다음 타자는 누가 될까

느낌표 : 삼성이 이제 돈을 안 쓰네

 

△ 문희준-크레용팝 소율, 결혼 발표

문희준과 소율이 지난 24일 각각의 팬 카페에 손편지로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내년 2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교제 8개월 만의 결혼 발표에 혼전 임신 의혹이 제기됐지만 소속사 측은 "절대 아니다"라고 적극 부인했다.

벼심기 : 속도위반은 절대 아니야

청소년 : 나이 든 여자는 뭘 많이 알아서 싫다시더니, 네…

이작가 : 소율 팬은 아니지만 충격

수색역 : 종합적으로 놀라워서 어떤 부분에 더 놀라야 할지 모르겠네

느낌표 : 왠지 식 올리고 머지않아 새 생명이

 

△ 남태현 위너 탈퇴-2NE1 해체

YG가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정신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남태현이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팀을 탈퇴해 위너는 4인조로 재정비됐다. 공민지가 나간 2NE1은 해체 수순을 밟았다. 산다라박과 CL은 YG와 솔로 재계약을 했지만, 박봄은 하지 않았다.

벼심기 : 다음은?

청소년 : 이제 정려원 소속사로 가나?

이작가 : YG의 논개를 자처한 박봄

수색역 : 팬들이 더 이상 공허하고 센치하지 않도록

느낌표 : 쉬는 김에 연기는 좀 더 있다 하자

 

△ 故 신해철 의료사고 소송 1심 최종 선고 공판

지난 25일 서울동부지법 형사 11부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및 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된 신해철 집도의 K씨에게 금고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공판 후 신해철의 아내 윤원희 씨는 “선고 결과를 이해하기 어렵고, 부당하다고 생각한다”며 항소의 뜻을 밝혔다.

청소년 : 벌 받아야 할 사람이 너무 많다. 지옥에 줄서서 들어갈 지경

이작가 : 의료 사고 인정돼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네

수색역 : 잘못을 인정하지만, 죗값을 치르게 하진 않을 거야 엣헴

느낌표 : 누구를 위한 선고 공판인지


△제37회 청룡영화상 개최, 최고작품상 영광 ‘내부자들’

올해 청룡영화상 작품상의 주인공은 ‘내부자들’이었다. ‘내부자들’의 이병헌은 7전8기 끝에 청룡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아가씨’의 김민희가 여우주연상을 받았지만,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곡성’은 감독상을 비롯해 총 5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곡성’에 출연한 배우 쿠니무라 준은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청소년 : 꿈에 그리던 여우주연상. 사랑이 발목 잡았네

이작가 : 최순실 바람 타고 청룡에 올라탄 ‘내부자들’

수색역 : 청룡 하이텐션상이 있다면 곽도원 씨가 받았을 텐데

느낌표 : 이제 모히또 가서 몰디브 한 잔?

정리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디자인=박효상 기자 / 사진=쿠키뉴스DB, 삼성라이온즈, 사진공동취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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