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의연 판사 파면 촉구 청원…누리꾼 “역겹다”

기사승인 2017-01-19 18: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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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의연 판사 파면 촉구 청원…누리꾼 “역겹다”

[쿠키뉴스=김태구 기자]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조의연 판사의 파면을 촉구하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19일 다음 아고라 청원 게시판에는 이재용 구속 기각 조의연 판사 파면 촉구 서명이 진행되고 있다.

게시판은 “판사는 양심에 따라 판결해야 한다는 것인데 조의연 판사는 양심보다는 사익을 앞세운 판결을 했다. 양심을 내다버린 판사의 판결은 인정할 수 없다”며 서명을 독려하고 있다.

오후 6시 24분 현재 1151명이 서명했다. 

서명에 참여한 누리꾼들은 “조판사는 법복을 벗고 삼성 법무팀으로 가는것이 맞을것 같습니다”, “삼성은 법위에서 날개짓 하군요 역겹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조의연판사는 19일 새벽 “법률적 평가를 둘러싼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삼성전자 이재용 부후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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