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민장학재단 기금모금 100억원 달성…설립 14년만

입력 2017-03-29 15: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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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민장학재단 기금모금 100억원 달성…설립 14년만[쿠키뉴스 밀양=강종효 기자] 밀양지역의 우수한 인재양성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2003년 2월 설립한 재단법인 밀양시민장학재단(이사장 박일호)이 재단설립 14년만에 기금모금 목표액인 100억원을 달성했다.

밀양시민장학재단은 시민의 성원과 기탁자들의 정성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념 동판을 제작하고, 29일 밀양시청 명예의 전당에서 기금목표액 100억원 달성을 기념하는 동판 제막식을 가졌다.

재단이사장인 박일호 밀양시장은 “기금모금액 100억원이 달성될 때까지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한다”며 “앞으로 밀양교육을 올바르게 성장시켜 나가는 일에 시민장학재단이 앞장 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밀양시민장학재단은 2003년 설립 이후 시 출연금을 제외하면 1년에 평균 1억원 정도의 장학금을 조성해 왔으며, 2015년부터 박일호 이사장과 이사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열정으로 3년 동안 24억원의 기금을 조성하며 기금목표액인 100억원을 달성했다.

장학재단은 2004년부터 밀양출신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에게 13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관내 고등학생과 대학생 126명이 장학금을 받을 예정이다.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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