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차세대농어업경영인대상’ 2년 연속 대상 수상

입력 2017-12-15 17: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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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37회 차세대농어업경영인대상에서 의령군 박태우(32세.사진)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하동군 김기명 씨가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것이다 

이 상은 농어촌 후계자를 육성하고 농어촌에 정착의지가 확고하며 젊고 우수한 농어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상이다.

 경상남도, ‘차세대농어업경영인대상’ 2년 연속 대상 수상

대상을 수상한 박태우 씨는 대통령 표창과 함께 600만 원의 시상금도 받았다 

수박과 멜론농장을 운영하는 박 씨는 부모님을 도와 어린시설부터 자연스럽게 농업을 접하고, 경상대학교 원예학과와 대학원을 거치며 전문 농업인으로 성장해 고향인 의령에서 농업에 전념하고 있다. 

그는 영농4-H활동, 농산물가공, 정보화농업인 등 농업기술과 관련 전문교육을 현장과 접목하고 있다 

특히 멜론을 이용한 멜론유산균을 이용한 기능성과자 제조방법특허를 획득하기도 했다 

지난 2014년도에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상인 유통마케팅 분야 미래농업스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 씨는 부모님의 농업기술을 배우고 시대흐름에 맞춰 농업기술의 전문성을 겸해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여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것이 꿈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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