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 경로우대 목욕탕 확대

입력 2018-06-20 12: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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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청, 경로우대 목욕탕 확대

대구 북구청이 오는 7월 1일부터 어르신들에게 입장료를 할인해주는 경로우대 목욕탕을 확대했다.

북구청은 65세 또는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1회 500원의 목욕비를 할인해주는 경로우대 목욕탕을 지정, 월 8만 원의 하수도 사용료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북구의 경로우대 목욕탕은 굿모닝사우나(사수동), 칠곡보석사우나(구암동) 2곳이 추가돼 65세 이상 할인업소는 2곳, 70세 이상 할인업소는 9곳이다.

지역별로는 △태전동 태전웰빙센터, 청수목욕탕, 한일목욕탕, 올리브사우나, 그린목욕탕 △관음동 관음목욕탕 △사수동 굿모닝사우나 △구암동 칠곡보석사우나 △복현동 은하수목욕탕 △산격동 용천사우나, 스카이휘트니스 등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경로우대 지정 목욕탕이 어르신들의 복지 체감온도를 높여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를 통해 관내 어르신을 위한 경로우대 목욕탕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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