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순항 알려

입력 2018-11-19 11: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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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순항 알려

전북도는 국회 상임위 심사에서 중점관리 대상사업들이 대부분 증액하는 등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활동이 순항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그러면서 이같은 성과는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부지사, 실국장 등이 수시로 의원실을 방문하는 등 정치권과의 공조활동이 톡톡히 효과를 본 것으로 판단했다. 

전북도는 지역 및 연고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 등을 개최해 정치권과 공조체제를 구축한바 있다.

또한 도 국가예산팀을 주축으로 실국, 시군과 함께 국회 상주반의 베이스캠프를 상임위 심사 시작 전인 지난 10월 22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전북도의 국회 상임위 단계 분야별 주요 산업을 살펴보면 주력산업, 미래신산업, 새만금사업, 농생명산업, 문화 산업으로 분류된다. 

전북도는 이 가운데 새만금 사업과 관련돼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사업 용역비 25억 반영을 주요 성과로 봤다.

특히, 새만금 산단임대용지 확보사업의 경우 추가 필요액보다 264억원 증액 확보하는 등 새만금 투자내부개발에 탄력이 붙었다고 자평했다. 

여기에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106억), 국립 치유농업원(3억), 간척지 첨단농업연구소 건립(3억) 등 대통령 지역공약 1호인 아시아스마트농생명밸리 핵심사업 대부분이 반영됐다고 알렸다.

반면에 호남고속도로(삼례~김제) 확장, 동부권내륙권(정읍~남원)국도건설, 고군산군도 내부도로개설 등 SOC확충예산이 국가계획에 미반영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다. 

전북도 임상규 기획조정실장은 ”국회 상임위에서 증액 반영되거나, 미 반영된 사업들이 예결소위에서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정치권 및 시군과 공조하는 등 다각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국가예산을 한푼이라도 더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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