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다학제 융합 캡스톤디자인팀, SCI급 학술지 논문 게재

입력 2019-03-22 00: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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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총장직무대행 최용선) 재학생들이 'INJE-STAR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을 통해 실습한 내용이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돼 화제다.

제약공학과와 의생명화학과로 학생들로 이뤄진 LINC+사업단 다학제 융합 캡스톤디자인팀(권혁진, 김사라, 변지미, 황영하, 천세협)이 쓴 논문이 21일에 의약학 분야의 국제저명학술지 'Pharmaceutics' 최신호에 실렸다.

이 논문은 의약품의 흡수촉진을 통해 복용량을 감소시키고 이를 통해 환자의 편의성과 부작용을 개선 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한 내용이다.

이 학생들을 지도한 제약공학과 장동진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의약품 제조에서 흡수촉진을 위해 사용되던 자극성 물질 대신에, 독성이 낮은 물질을 발견해 사용함으로서 부작용이 적은 안전한 의약품을 제조할 수 있는 새로운 산업적 응용법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 기술을 활용하면 새로운 의약품들의 개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다학제 융합 캡스톤디자인 팀뿐만 아니라 단일 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캡스톤디자인을 통해 최근 우수한 성과를 낸 바 있다

인제대 홍승철 LINC+사업단장은 "캡스톤디자인을 비롯한 각종 현장친화형 프로그램들을 통해 참여학생 역량 개발 및 관련 기업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울여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제대, 외국인 유학생 환영식 개최

인제대학교(총장직무대행 최용선)은 20일 장영실관 대강당에서 '2019학년도 1학기 외국인 유학생 환영식'을 열었다.

[인제대학교] 다학제 융합 캡스톤디자인팀, SCI급 학술지 논문 게재이날 행사에는 33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학부생, 교환학생, 복수학위생, 대학원생, 한국어연수생)이 참석했으며 입학선서, 우수외국인학생 장학금 수여, 국제기자단 위촉, 외국인 학생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인제대 최용선 총장직무대행은 환영사를 통해 "외국 유학생들이 국제적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외국인 학생 여러분의 목소리 하나하나에 전부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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