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文대통령은 마침내 조국을 차기 대권주자로 점 찍으신 건가?”

기사승인 2019-07-22 0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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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 민정수석에게 묻는다. ‘반일 애국, 친일 반역!’ 그 높은 곳에 앉아서 이런 한심한 소리나 한 마디 지르면 국민들께서는 그냥 머리 조아리고 따르실 줄 아는가?”라고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잇따른 sns 글에 대해 비판했다.

앞서 민 대변인은 “조국은 지금 민정수석을 뛰어넘어, 장관을 뛰어넘어, 정치인을 뛰어넘어, 선동가의 길을 가고 있다. 아니, 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가 저렇게 나서서 설치는 건 처음 본다. 정무수석도, 장관도 눈에 안 차고, 국회의원도 그 야망의 끝이 아닌 것 같다”고 지적했다.

민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마침내 조국을 차기 대권주자로 점 찍으신 건가? 대통령의 양해와 윤허가 없이는 있을 수 없는 일인데 말이다. 정무수석도 장관도 정치인은 아니다. 지금 조국은 청와대에 앉아 안하무인으로 정치와 선동을 하고 있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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