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추가 확진자 2명 발생…대구 3일 연속 지역감염(종합)

입력 2020-06-22 10: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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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추가 확진자 2명 발생…대구 3일 연속 지역감염(종합)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22일 대구‧경북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1명씩 발생했다.

이날 대구시 등에 따르면 북구에 거주하는 60대 A씨는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대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0시 현재 총 6900명으로 늘어났다. 전날 1명의 확진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가 해제되는 등 대구의 완치율은 96.8%이다.

경북에서는 지난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방글라데시인 B(37)씨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경북의 누적 확진자는 모두 1343명으로 증가했다.

다만 경북은 지역사회 감염 무 확진자 행진을 16일째 이어가면서 코로나19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경산 638명, 청도 142명, 구미 78명, 봉화 71명, 안동·포항 53명, 칠곡·경주 49명, 의성·예천 43명, 영천 37명, 성주 22명, 김천 19명, 상주 15명이다.

또 고령 10명, 군위 6명, 영주 5명, 문경 3명, 영덕·청송·영양 각 2명, 울진 1명으로 한 자릿수를 유지했으며, 울릉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확진자가 없다.

완치자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없었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을 받아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69명이며, 완치율은 94.9%다.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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