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해외유입 2명 등 신규 확진 3명…경북 ‘0’(종합)

입력 2020-07-02 1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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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해외유입 2명 등 신규 확진 3명…경북 ‘0’(종합)

[대구경북=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2일 대구에서는 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2명이 해외유입에 의한 감염 사례다.

경북은 코로나19 신규 환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0시 대비 3명 증가한 6910명이다.

확진자 A씨는 지난달 29일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뒤, 30일 시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또 다른 환진자 B씨는 지난달 18일 파키스탄에서 입국해 14일간의 격리후 해제 전 시행한 검사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남구에 거주하는 C씨는 인후통 등의 증상으로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확진자의 자가격리 준수 사항을 확인하고, 필요 시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대구에서 완치된 코로나19 환자는 총 6795명으로 완치율은 97%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과 같은 1347명이다.

특히 지역사회 감염은 지난달 7일부터 26일째 발생하지 않는 등 안정세 이어가고 있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경산 639명, 청도 142명, 구미 78명, 봉화 71명, 안동·포항 53명, 경주 51명, 칠곡 50명, 의성·예천 43명, 영천 37명, 성주 22명, 김천 19명, 상주 15명이다.

또 고령 10명, 군위 6명, 영주 5명, 문경 3명, 영덕·청송·영양 각 2명, 울진 1명으로 한 자릿수를 유지했으며, 울릉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확진자가 없다.

완치자는 1282명이며, 완치율은 95.2%다.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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