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한투증권 연금저축계좌 개설 서비스 시작 外 핀다·빗썸 [쿡경제]

기사승인 2024-01-08 14: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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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한투증권 연금저축계좌 개설 서비스 시작 外 핀다·빗썸 [쿡경제]
케이뱅크 제공.

케이뱅크가 한국투자증권 연금저축계좌 개설 서비스를 시작했다. 핀다가 부동산R114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주택담보대출 시장 공략에 나선다. 빗썸이 지난 6일 오전 임직원과 가족들 120여 명이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케이뱅크, 한투증권 연금저축계좌 개설 서비스 시작 

케이뱅크는 한국투자증권 연금저축계좌 개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케이뱅크 앱에서 연금저축계좌 개설은 처음이다.

연금저축계좌는 노후자금을 준비하면서 세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연간 600만원 한도로 최대 99만원까지 세액공제를 제공하며, 연금 수령 시에도 3.3~5.5%의 낮은 세율이 적용된다.

케이뱅크는 한국투자증권과의 연금저축계좌 개설 제휴를 기념해 신세계상품권 1만원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올 3월말까지 실시한다.

케이뱅크 앱을 통해 한국투자증권 연금저축계좌를 올해 처음 개설하는 고객은 계좌 개설 후 10만원 이상을 입금하고 올 4월 말까지 잔고(10만원)를 유지하면 1만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아울러 모든 연금저축계좌 개설 고객에게는 국내상장 상장지수펀드(ETF)와 리츠 온라인 매매수수료 우대혜택(0.0042087%)이 연말까지 적용되며, 연금저축계좌 담보대출 시에도 최장 2년간 연 3%의 고정금리로 제공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새해 연초에 처음으로 연금저축계좌를 개설하면 세액공제 혜택도 챙기고 연말정산을 알뜰하게 대비할 수 있다”며 “이번 제휴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한 만큼 케이뱅크 앱에서 편리하게 연금저축계좌를 만들고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케이뱅크, 한투증권 연금저축계좌 개설 서비스 시작 外 핀다·빗썸 [쿡경제]
핀다가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부동산R114와 주택담보대출, 주택거래중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핀다 제공

핀다·부동산R114, 아파트 주담대 대환시장 공략 맞손

핀테크 기업 핀다가 부동산R114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주택담보대출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핀다와 부동산R114는 주택 구매와 담보대출을 고민하는 고객에게 신규 혹은 대환 주담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핀다는 SC제일은행, 전북은행, 광주은행 등 1금융권을 포함해 총 11개 금융사와 함께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향후 핀다 앱 서비스를 통해 주담대를 받은 고객에게 부동산R114의 공인중개사를 소개하는기능도 도입할 계획이다. 핀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좋은 매물을 찾아 대출 조건을 비교할 수 있게 된 셈이다.

핀다는 월평균 90%에 달하는 재방문율을 기록할 정도로 고객들의 충성도가 높다. 지금까지 누적 회원 수도 270만명이나 확보하고 있다. 핀다 앱도 670만건의 누적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고 있다. 핀다는 1월 중 전세 대환대출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주담대를 갈아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주택 구매에 필요한 금액과 금리의 한도를 비교할 수 있게된 만큼 유연한 부동산 구매 여정을 만들어가는 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케이뱅크, 한투증권 연금저축계좌 개설 서비스 시작 外 핀다·빗썸 [쿡경제]
빗썸 제공.

빗썸, 임직원 가족과 연탄 나눔 봉사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지난 6일 오전 임직원과 가족들 120여 명이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해피피플과 함께 진행했다. 이들은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일대 가구를 직접 방문해 연탄 1만9250장을 직접 배달했다.

빗썸은 해피피플 측에 2000만원 상당의 방한용품과 생필품을 함께 전달했다. 이 물품은 소외계층 이웃의 겨울나기에 쓰일 예정이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연탄 나눔 행사는 나눔의 기쁨과 보람을 함께 느끼자는 직원들의 제안에서 시작했다”며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