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쿠폰으로 ‘담배 사재기’ 논란…“품목제한 필요”
내수 진작 등을 위해 전 국민에게 지급된 '민생 회복 소비쿠폰'으로 담배를 사들이는 등 특정 품목을 사재기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일각에선 구매 품목을 제한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언론 취재에 따르면 이번 주부터 소비쿠폰 지급이 본격화되면서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편의점과 동네 마트에 담배 구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영등포구에서 마트를 운영하는 40대 A씨는 “소비쿠폰 지급 첫날부터 어르신들이 담배를 두세 보루씩 사 가곤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