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붙이기만 해도 살 빠진다”…패치형 비만약 시대 열리나
파스처럼 붙이는 방식의 패치형 비만 치료제의 상용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마이크로니들 비만치료제가 주사제 대비 80%의 효과를 보였다는 실험 결과를 발표하면서다. 주사 바늘을 무서워하는 어린이나 청소년 환자들도 쉽게 맞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국내 제약사 중 대웅제약, 대원제약, 동아에스티 등이 마이크로니들 패치형 비만 치료제 개발에 나서고 있다.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와 일라이릴리 ‘마운자로’가 국내 시장에서 ...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