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 올해 첫 폭염주의보…본격 무더위 시작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대구기상청은 27일 오전 11시를 기해 경북 북부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구와 경북에 폭염주의보를 내린다고 밝혔다. 이번 폭염주의보는 지난해(6월 10일)보다 17일 늦다. 기상청은 장마로 북태평양 고기압이 늦게 북상해 폭염이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대구 북구 29.3도, 포항 기계 29.2도, 영덕과 칠곡 28.9도, 울진 금강송과 경주 감포 28.8도, 경산 하양 28.6도 등 주요 지역의 체감온도가 30도 내외로 올랐다. 낮 최고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33도까지 오... [최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