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주·경산서도 산불 잇따라…산림청 “의성 산불 진화율 51%”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이틀째 계속되는 가운데 23일 경주와 경산에서도 잇따라 산불이 발생해 당국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3일 낮 12시 9분께 경주시 양남면 신대리 야산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산림과 소방 당국은 즉시 헬기를 포함한 진화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다. 앞서 오전 11시 43분께는 경산시 남천면 흥산리 야산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관계 당국이 헬기와 인력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오전 8시께 경산시 남천면 산전리 병풍산 일대에서도 전날 대구... [최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