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상악화에 비수기까지”…철강업, 실적 반등 기회 노린다
철강업계가 올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부진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성수기’로 불리는 2분기 반등을 위한 대비에 총력을 다하는 모습이다. 13일 증권업계의 주요 철강사 1분기 실적 전망치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5460억~5650억원 사이로 지난해 같은 기간(5830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며, 전 분기(954억원) 대비로는 대폭 개선됐을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말 재고자산 평가손실 및 각종 정비비, 에너지비용 등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탓에 4분기 수... [김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