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속 돌아온 추억 마케팅…품질 이어 ‘레트로 소비’ 교감한다
경기 불황으로 식품 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는 가운데, 단종된 제품들을 재출시하는 ‘레트로’ 상품들이 나타나고 있다. 불경기에 식품 가격이 오르고 소비가 줄며,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상품으로 소비를 진작하기 위한 방안이라는 해석이다. 19일 한국소비자원 가격비교정보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서울 기준 냉면은 1만1923원, 비빔밥 1만1192원, 김치찌개 백반 8192원, 자장면 7423원 등이다. 삼겹살 200g은 2만원을 넘었다. 반면 3년 전인 2021년 동월 외식비용은 1만원을 넘지 않았다. 냉면은 9731원, 비빔밥 9754원, 김... [김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