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금융 보험 계열사 희비...투자손익은 '효자'
KB금융그룹의 보험 계열사들이 상반기 엇갈린 성적을 냈다. KB손해보험은 보험 손익 하락으로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반면, KB라이프생명은 신계약 및 투자손익 증가에 힘입어 순이익이 개선됐다. 다만 KB손해보험은 올해 들어 손해보험업계 전반의 성장세가 둔화된 가운데 비교적 선방한 결과라는 평가도 나온다. KB손해보험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5581억원으로 전년 동기(5714억원) 대비 2.3%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2분기 실적만 보면 당기순이익은 244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135억원)보다 22% 줄었다. 장기인보... [김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