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금융 공급 늘었다지만…서민·저신용자 지원은 왜 줄었나
올해 정책서민금융 공급 규모가 지난해 보다 4000억원 늘어난다. 하지만 소액생계비 대출과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공급 규모가 줄어들면서 더 어려운 취약계층들의 자금난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금융위원회의 ‘정책서민금융 공급 실적 및 계획’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정책서민금융 상품 공급 목표는 총 10조8000억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약 4000억원 증가한 수치다. 늘어난 규모는 대부분 근로자햇살론(2조6000억원→3조3000억원)을 통해 공급된다. 반면 나머지 정책 상품들의 경우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으로 공급되거...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