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료 확 뛴 무‧저해지…“가입 메리트 없다”
무‧저해지 보험의 해지율 가정이 변경되면서 보험료가 이달부터 최대 30% 올랐다. 금융당국이 내놓은 가이드라인에 따라 중도 해지율을 낮춘 결과다. 그동안 일부 보험사는 무‧저해지보험의 중도 해지율을 높게 가정해 보험료를 낮게 산출해 왔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주요 손해보험사는 이달부터 무‧저해지 보험료를 일괄 인상했다. 40대 남성 기준 통합보험 보험료는 △KB손해보험 32.7% △삼성화재 16.9% △DB손해보험 16.0% △메리츠화재 7.7% △현대해상 3.4% 등으로 올랐다. 어린이보험료도 대폭 인상됐다. 10세 남아 기준 ... [박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