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깊어지는 MG손보 갈등…노조 “사측 단체협약 위반”
가교보험사 설립 이후 5대 손해보험사로 계약 이전이 추진되는 MG손해보험에서 노사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MG손보 노동조합은 사측이 추진단 인사발령 과정에서 단체협약을 위반했다며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다. 전국사무금융노조 MG손해보험지부는 30일 사측에 가교보험사 설립 추진단 발족 당시 단체협약을 위반한 사실을 통보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고발 등 법적 조치까지 검토할 계획이다. MG손보 단체협약에 따르면 사측은 노조 간부를 인사발령하는 경우 노조와 사전 협의를 거쳐 합의를 이뤄야 한다. 노조 간부가 아닌 다... [박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