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니어 ‘바둑 삼국지’ 한국 대표 선발 완료…‘승부’ 조훈현 출격 예고
전설들의 ‘바둑 삼국지’, 농심백산수배 세 번째 대회에 출전할 한국 대표팀 선수가 모두 결정됐다. 제3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국내선발전 결승이 18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김종수 9단과 김영환 9단이 각각 박승문 8단과 김기헌 7단에게 승리하며 태극호에 승선했다. 지난 2회 대회에도 출전했던 김종수 9단은 이번 대회에서 조대현 9단, 김준영 6단, 고재희 9단을 차례로 꺾고 예선 결승에서 박승문 9단에게 166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2년 연속 본선에 올랐다. 김영환 9단은 차수권 8단, 한상열&...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