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의 무게
최근 대구가톨릭대병원 신생아 중환자실(NICU)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은 의료윤리에 대한 경종을 울렸다. NICU 간호사들이 신생아 사진을 몰래 촬영해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하고 “낙상 마렵다”는 글을 올렸다. NICU는 미숙아, 저체중아처럼 출생 직후 건강 상태가 좋지 않거나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신생아를 집중 치료하는 곳으로, 병원 내에서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공간이다. 이런 곳에서 근무하는 간호사가 갓 태어난 연약한 아기를 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