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만 남은 ‘나라사랑카드 상해보험’ [취재진담]](https://img.kukinews.com/data/kuk/image/2025/05/15/kuk20250515000435.222x170.0.jpg)
이름만 남은 ‘나라사랑카드 상해보험’ [취재진담]
“나라사랑카드 상해보험이요? 그런 게 있어요?” 군 전역자 김모(28)씨는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되물었다. ‘나라사랑’이라는 이름이 붙은 보험이지만, 병사 상당수는 존재조차 알지 못한다는 뜻이다. 나라사랑카드는 병역판정검사 때 자동 발급된다. 급여통장·현금카드·병역증 등 다양한 기능을 겸한다. 장병들은 군 복무와 예비군 기간, 길게는 10년 가까이 이 카드를 사용한다. 병역판정검사를 받는 남성은 한해 20만여명에 달한다. 병사 월급도 최근 크게 인상돼 이병 75만원, 병장 150만원 수준이다. 은...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