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소리 들렸다”…광명 신안산선 붕괴 고립 근로자 구조 중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붕괴 사고 현장에서 소방 특수대응단이 구조를 기다리는 고립 근로자에게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경기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 소속 구조대원들은 지하에 고립된 근로자 A씨의 목소리가 들릴 정도로 가까운 곳에 접근했다. A씨는 고립 후 구조당국과 연락이 이뤄졌던 굴착기 기사다. 구조대원들은 A씨의 얼굴이 보이지는 않지만, 목소리가 들린다는 내용의 보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고립 현장 주변에 가스 냄새가 나고 있으며 구조 작업에 어려움이 있다는 ... [이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