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상호관세 대상서 스마트폰·컴퓨터 제외…애플·삼성 부담 덜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스마트폰, 컴퓨터 등을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로 인해 애플을 비롯해 삼성전자, 델, 엔비디아, TSMC 등에 도움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관세국경보호국(CBP)은 이같은 내용의 ‘특정 물품의 상호관세 제외 안내’를 공지했다. 제외 대상은 △스마트폰 △노트북 △하드 드라이브 △컴퓨터 프로세서 △메모리 칩 등이다. 통신은 이번 조치가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발표한 대만 TSMC와 다른 반도체 기업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조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