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시장 육동한)는 청년이 직접 기획‧참여하는 ‘청년친화도시 추진단’ 모집에 속도를 낸다고 18일 밝혔다.

추진단은 정책제안, 브랜드 개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맞춤형 청년 정책 모델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춘천시 거주 청년이면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선발자는 오는 27일부터 12월까지 활동한다.

시는 추진단 운영을 통해 기존 청년정책을 보완하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 모델을 개발하고 청년들의 정책 결정 과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등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한다.

청년친화도시는 청년참여를 바탕으로 청년이 살기 좋은 환경과 성장 동력을 갖춘 도시로 국무조정실 심사를 거쳐 지정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진단 활동을 통해 춘천시만의 고유한 청년친화 브랜드를 도출하고 청년과 민간의 협력을 강화해 정책 추진의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