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1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적분할을 통해 설립하는 삼성에피스홀딩스㈜(가칭)의 주권 재상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 요건을 충족해 적격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회사 관리와 신규 투자 부문을 분할해 지주회사 성격의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신설하고, 바이오의약품 개발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
재상장 심사 자료에 따르면 신설 법인의 지난해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 1조5377억원, 영업이익 1973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설 법인은 오는 11월3일 설립 뒤 같은 달 24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