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갈등·저출산·고령화·자살…시험대 오른 李 정권 복지부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이 이재명 정부의 첫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지명된 가운데 새 정부의 보건복지 비전과 실행력이 중대한 시험대에 올랐다. 새 복지부의 앞길에는 의정 갈등부터 저출산과 고령화 심화, 지역·필수의료 붕괴, 자살률 증가 등 난제들이 놓여 있다. 단기 성과보다는 구조적 변화가 요구되는 사안들인 만큼 정부 주도의 일방통행식 정책이 아닌, 현장의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하는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쿠키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대통령실의 복지부 장·차관 인선에 대해 전문성...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