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원빈 “‘야당’ 보면서 도망치고 싶었어요” [쿠키인터뷰]](https://img.kukinews.com/data/kuk/image/2025/04/22/kuk20250422000186.300x169.0.jpg)
채원빈 “‘야당’ 보면서 도망치고 싶었어요” [쿠키인터뷰]
뻔한 캐릭터도 끌리게 만든다. 배우 채원빈의 강점이다. 영화 ‘야당’에서도 그랬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추락한 배우 엄수진으로 분했다. 결말까지 어느 하나 새로운 구석이 없는 인물이었다. 그럼에도 더 보고 싶었던 이유는 오직 ‘채원빈’이었다. 특유의 매혹적인 분위기, 속내를 읽기 힘든 표정, 듣기 좋은 중저음 보이스, 이렇게나 많은 장점을 타고났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도망치고 싶었단다. 16일 서울 팔판동 한 카페에서 만난 채원빈은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이름을 올릴 수 있어서 행복했다&rdq... [심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