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0톤 쓰레기 치웠다”…수성구, 저장강박 가구 지원
대구 수성구가 저장강박증으로 생활이 어려운 주민의 주거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하고 약 80톤의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했다고 3일 밝혔다. 수성구와 수성구새마을협의회는 지난달 파동에 거주하는 저장강박 가구를 대상으로 대규모 청소를 진행했다. 이 가구는 어머니와 딸이 저장강박 정신질환을 앓고 있고, 아들은 중증 지적장애가 있는 3인 가족이다. 2020년부터 수성구의 사례관리와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지원을 받아왔으며, 올해 1월에는 수성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수성경찰서, 대구의료원 등 8개 기관이 협력해 어머... [최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