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청, 전국 타이어공장 10곳 긴급 화재안전조사…“안전관리 체계 정착”
소방청은 광주 타이어공장에서 발생한 대형화재와 유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 화재안전조사’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소방청은 오는 26일부터 6월27일까지 전국 타이어공장 10곳을 대상으로 조사 예정이다. 타이어공장은 고무, 유기용제 등 불이 날 경우 불길이 빠르게 번지는 특수가연물이 대량 저장돼 있다. 또 고온·고압의 기계설비가 가동되는 구조적 특성상 화재에 매우 취약하다. 특히 타이어 제작 원료인 생고무는 연소 시 높은 발열량과 점성이 있는 특성으로 인해 화재를 진압하는 데 오랜 시간... [조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