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떠나는 대구·경북…경제지표는 건설 희비·소비 부진
올해 2분기 대구와 경북 모두 전출 인구가 전입 인구를 웃돌며 순유출을 기록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5년 2분기 대구·경북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대구는 2079명, 경북은 223명이 순유출됐다. 대구는 20대(-1414명) 유출이 심각했고, 경북 역시 20대(-1294명)·30대(-347명)의 이탈이 두드러졌다. 대구에선 서구(-785명)와 동구(-687명), 달성군(-665명)에서 인구가 많이 빠져나갔으며, 경북은 경산시(-543명)와 칠곡군(-500명), 영천시(292명)에서 순유출이 컸다. 경제 지표를 보면, 대경권(대구·경북) 건설... [최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