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마트 발묶는 ‘새벽배송 불가’ 규제…“이커머스와 역차별”
온라인 장보기가 일상화되며 신선식품 새벽배송이 유통 채널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했지만, 대형마트는 여전히 ‘유통산업발전법’ 규제로 점포 기반 새벽배송을 할 수 없다. 이커머스 업체와의 격차가 벌어지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규제 완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는 매월 2회 의무휴업과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 제한을 받고 있다. 이러한 규제가 공정 경쟁에 어긋나고 현실과 괴리됐다는 지적은 오래전부터 이어졌다. 온라인 쇼핑과 이커머스 새벽배송이 ... [이다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