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업계, ‘초고층’ 기술력 내세워…하반기 대형 수주전 정조준
건설 업계가 주요 재건축 단지 수주전을 앞두고 초고층 기술력을 내세우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초고층 랜드마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민간 아파트의 층수별 경쟁률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분양한 최고층 30층 이상 고층 아파트 4만6460가구에는 77만2999명이 청약을 신청했다. 1순위 평균 경쟁률이 16.6대 1에 달하는 셈이다. 이는 30층 미만 아파트의 경쟁률(10.0대 1)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특히 30층 이상~50층 미만 아파트의 경쟁률은 17.0...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