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독한 ‘커넥트’ 동수, 응원하고 싶었다”
‘흙수저’로 태어난 남자는 쓰레기 더미 속에 산다. 버려진 고물을 조립해 다시 작동시키는 게 그의 일이다. 남자는 기이한 초능력을 지녔다. 몸이 잘리고 장기가 찢겨도 금세 회복하는 재생 능력이다. 남자는 죽지 않는 몸을 가졌지만 흔히 생각하는 영웅의 모습은 아니다. 그는 고독과 외로움에 파묻혔다. 7일 디즈니+에 공개된 드라마 ‘커넥트’ 주인공 하동수(정해인)다. “동수는 버려진 물건을 자신과 동일시했을 겁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그 물건을 고쳐서 생명을 불어넣죠.” 지난 6일 서울 삼청동 한 ...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