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909’ PD “저도 누군가의 팬이었어요”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음악방송에서 3분 만에 지나가 아쉬웠던 경험. 누구나 한 번쯤 있지 않을까. JTBC ‘K-909’는 이 같은 생각에서 출발했다. 믿고 보는 음악방송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K-909’는 K팝 팬덤 사이에서 음악방송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는다. 많은 가수를 한꺼번에 소개하는 기존 음악방송과 달리, 출연 팀을 줄이고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K팝에 진심인 제작진이 모였기에 가능한 시도다. 쿠키뉴스가 서면을 통해 ‘K-909’ 제작진에게 프로그램 탄생 비화를 들어봤다. Q. ‘K-909’...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