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록 사라진 SKT 해킹 수사 ‘안갯속’…“통신사 반복 사고 고리 끊어야”
SK텔레콤에 대한 해킹 공격이 3년 이라는 장기간에 걸쳐 이뤄진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로그 기록이 남아 있는 기간은 약 4개월에 불과해 조사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SK텔레콤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은 지난 19일 2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단은 1차 조사 결과 악성코드 4종과 감염서버 5대를 확인했다고 발표했으나 이날 악성코드 21종과 감염서버 18대가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감염이 확인된 서버 중 2대는 개인정보가 일정 기간 임시로 관리되는 서버로 조사돼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도 관측된다. ... [정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