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현욱 “‘신과함께’ 보고 연기 시작, 더 잘 해낼 겁니다”
수호(최현욱)는 자신이 움직이는 이유를 잘 안다. 친구니까 위기에 빠진 연시은(박지훈)을 구하자는 말보다 오범석(홍경)이 내미는 돈에 움직인다. 고작 17세지만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현실의 무게가 한낱 우정보다 더 크다. 웨이브 ‘약한영웅 클래스 1’에서 배우 최현욱은 천진난만한 얼굴로 뒤에 어깨를 누르는 무거운 삶의 무게를 숨기는 수호를 연기했다. 그가 밝고 쾌활한 모습을 보일수록 다가오는 비극의 그림자는 짙어진다. 지난 23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만난 배우 최현욱에게서 ‘약한영웅’이나 tvN...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