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 고독사 위험군 7.6%…무직·쪽방 거주자 위험 비율 높아
대구시가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과 노년층, 쪽방 거주자, 기초생활수급자 등의 위험군 비율이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지역 내 7만833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고립 심화에 대응해 고독사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선제적 복지개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사대상은 중년(40~49세) 1인 가구 5만5213가구, 2023년 미조사된 장년층(50~64세) 및 일부 청년 취약계층 2만3117가... [최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