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미국 노스조지아대 교수 초청 글로벌 간호 특강 개최

영남이공대, 미국 노스조지아대 교수 초청 글로벌 간호 특강 개최

근거기반 간호실무와 윤리 중심 교육으로 글로벌 간호 인재 양성 박차

기사승인 2025-05-29 09:09:43
미국 노스조지아대 레베카 밀덴홀 교수가 28일 영남이공대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학교 간호대학이 미국 노스조지아대 교수진을 초청해 글로벌 간호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글로벌 협약대학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국제적 감각과 실무능력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다.

28일 간호대학 나이팅게일하우스 시청각실에서 열린 이날 특강에는 UNG 간호대학의 레베카 밀덴홀 교수와 줄리 베어 교수가 각각 ‘근거기반 간호실무’와 ‘간호윤리’를 주제로 강연했다. 

레베카 밀덴홀 교수는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최신 사례와 함께 근거기반 간호실무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줄리 베어 교수는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윤리적 딜레마를 중심으로 학생들과 활발한 토론을 진행하며 윤리적 대응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들이 글로벌 간호환경에 대한 궁금증을 자유롭게 질문하며 국제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특강은 2023년 영남이공대와 UNG가 체결한 글로벌 협약의 하나로 양 대학은 교환학생, 해외 유학, 학술자료 및 정보 공유, 공동 연구, 세미나·컨퍼런스 개발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겨울방학에는 4주간의 해외 현장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글로벌 현장에서 간호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최은희 간호대학 학장은 “이번 특강이 학생들의 국제적 감각과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제적인 간호인재 양성을 위해 해외 대학과의 협력을 확대해 학생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는 앞으로도 간호대학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학생 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지원해 글로벌 시대를 선도하는 간호인력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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