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대 소장 ‘자치통감’,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 지정 예고
영남대학교 중앙도서관이 소장한 ‘자치통감(資治通鑑) 권81∼85’가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 국가유산청은 지난달 29일 국가유산청에 의해 자치통감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인정해 보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치통감은 송나라 사마광이 약 19년간 편찬한 역사서로, 기원전 403년부터 송나라 건국 직전까지 1362년간의 정치·군사적 사건을 연대순으로 기록했다. 동아시아에서 모범적인 역사서로 평가받으며, 조선시대 왕과 관리들이 국가 운영의 필독서로 삼았던 영향력 ... [최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