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달성군이 8월부터 관내 의무관리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단지 내 도로 교통안전 실태점검 컨설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한국교통안전공단과(TS)의 협약으로 진행되며, 단지 내 교통사고 위험 요소를 전문 진단 인력이 방문해 도로 구조, 교통안전시설, 차량·보행자 동선 등 다양한 점검 후 맞춤형 개선책을 제시한다.
달성군 내 전체 주택 중 약 75.6%(11만7834채 중 8만9113채)가 아파트로, 공동주택의 안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달성군은 오는 19일까지 신청을 받아 본격적으로 컨설팅을 시작할 예정이다.
신청은 달성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군청 건축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이번 컨설팅 결과는 각 단지에서 실질적인 도로 보수, 안전시설 확충 등 개선조치에 활용될 계획이다.
달성군은 향후에도 주민 의견을 수렴해 교통안전 시설 확대와 안전한 단지환경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실태점검 컨설팅을 통해 단지별 맞춤형 개선안을 마련하고, 아파트 내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