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치료기기, 임상 진입 1년…“내년 말 활용 확산 기대”
디지털치료기기가 임상 현장에 도입된 지 1년 이상 지났지만, 처방률은 여전히 미진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올해까지 기반을 다지는 시기이며,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활용 폭이 넓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디지털치료기기는 의료 소프트웨어를 약처럼 처방해 질병의 예방, 관리, 치료에 사용하는 의료 기술로, 디지털치료제(DTx)라고도 불린다. 불면증 디지털치료기기의 경우 병원에서 시행하는 습관 교정, 수면 질 평가 등 인지행동치료 요소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탑재해 환자가 집에서 스스로 치료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의사...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