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AV 산업 성착취 언급 안 한 이유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성+인물’ 일본편을 둘러싼 공방이 일주일 넘게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일본 AV(Adult Video·실제 성행위를 포함한 성인 비디오) 배우들이 출연한 2화에 비판이 거세다. 일본 AV 산업에서 벌어지는 출연자 인권 침해 문제를 외면한 데다, 대부분 남성향인 AV가 현실 여성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작진이 살피지 못했다는 목소리가 높다. 2일 서울 소공동 한 카페에서 만난 정효민·김인식 PD는 “‘성+인물’은 각 인물을 통해 미시적인 이야기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라...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