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케다제약, 차기 대표로 한국계 미국인 줄리 킴 내정
한국계 미국인이 처음으로 다국적 제약사 대표 자리에 오른다. 일본 제약사 다케다제약은 줄리 킴 미국사업부 사장을 크리스토프 웨버 대표의 후임자로 임명한다고 최근 밝혔다. 웨버 대표는 12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내년 6월 퇴임한다. 킴 대표 내정자는 약 1년 6개월 동안 인수인계를 받은 후 대표 자리에 오르게 된다. 올해 54세인 킴 대표 내정자는 다트머스대 경제학 학사, 노스웨스턴대 켈로그 경영대학원 MBA를 취득했다. 2001년 박스터 인터내셔널 전략 담당 이사를 맡았으며, 2019년부터 다케다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이어 2...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