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메디텍, ‘아랍헬스 2025’ 참가…“해외 마케팅 집중”

휴온스메디텍, ‘아랍헬스 2025’ 참가…“해외 마케팅 집중”

기사승인 2025-01-31 12:07:44
휴온스메디텍이 27일부터 30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중동 최대 규모 의료기기 전시회인 '아랍헬스 2025(Arab Health 2025)'에 참가했다. 휴온스메디텍 제공

휴온스그룹의 의료기기 전문 기업인 휴온스메디텍이 중동에서 열린 전시회에 참가해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휴온스메디텍은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된 중동 최대 규모 의료기기 전시회인 '아랍헬스 2025(Arab Health 2025)'에 참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아랍헬스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의 가장 큰 의료 및 헬스케어 전문 전시회로 1975년 시작해 올해 50주년을 맞았다. 의료기기, 제약, 건강 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모여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해 교류하는 장이다.

휴온스메디텍은 이번 전시회에서 중동 시장 진출을 앞둔 신장 내 요로결석쇄석기 ‘ASADAL-M1’ 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료기기규정(CE)의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마그네틱 방식과 체외충격파 기술로 안전성을 높였으며 결석 쇄석률이 높다. 비침습 시술인 체외충격파 쇄석술은 기존 외과적 수술로 적출하는 방식과 비교해 안전하고 시술 시간이 짧다. 당일 시술 및 퇴원도 가능하다.

최근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에서 주목받는 피부 미용 장비 ‘더마샤인 프로’도 전시했다. 더마샤인 프로는 국내외 누적 판매 2만대를 돌파한 약물 정량 주입기로 휴온스메디텍의 대표적 미용 의료기기다.

이진석 휴온스메디텍 대표는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확장을 목표로 둔 만큼 해외 학회, 전시회 참여 등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해외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제품들에 대해 FDA·CE 인증을 진행 중이며 향후 3년 안에 글로벌 의료기기 선두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
박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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