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대 노총, 유시민 설난영 발언에 사과 촉구…“여성·노동자 비하”
양대 노총인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유시민 작가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 여사를 향해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 ‘여성·노동자 차별 발언’이라고 비판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한국노총은 30일 논평을 내고 “명백한 계급적·성차별적 발언으로, 내재한 엘리트 의식의 발로”라며 “대통령 후보 배우자의 자리가 무겁고 높은 자리인 건 맞지만 그것이 곧 전자부품회사 노조위원장 출신이 감당할 수 없는 자리... [김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