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남2구역 재개발, 대우건설 재신임에도…내홍 여전
대우건설이 37표 차로 한남2구역 재개발 시공사 재신임에 성공했다. 다만 조합원 사이에서 때 아닌 부정 투표 의혹까지 나오는 등 내부 반발이 커 사업이 순탄하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29일 건설 업계에 따르면 한남2구역 재신임을 묻는 조합원 총회가 지난 27일 오후에 열렸다. 전체 852명 중 439명이 대우건설과 계약 유지에 찬성했다. 반대는 402명, 기권은 11명이다. 찬성과 반대가 37표 차다. 대우건설이 재신임에 성공한 것은 공사 기간과 비용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은 조합원을 설득하기 위해 시공사를 교체하면 사업... [이유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