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대표 “리스크 관리로 건전 재무구조 완성”

SK에코플랜트 대표 “리스크 관리로 건전 재무구조 완성”

기사승인 2025-01-02 14:50:01
장동현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부회장. SK에코플랜트

장동현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부회장과 김형근 대표이사 사장이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와 재무구조 개선을 중심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일 이들은 신년사에서 “올해도 녹록지 않은 경영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반도체‧AI 등에 집중하는 그룹의 리밸런싱 전략에 발맞춰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SK에어플러스와 에센코어를 편입해 새로운 기반을 마련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O/I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질적성장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SK에코플랜트 김형근 대표이사 사장. SK에코플랜트 

또한 “위기를 극복하고 더 큰 도약을 실현하기 위해 고객의 핵심 영역과 연결된 본질적 가치를 제공하는 사업모델로 지속가능성을 높이려고 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하이테크사업은 반도체 설비 구축, 반도체 제조 소재, 가스공급, 메모리 재활용 등 차별화된 반도체 종합 서비스 역량을 공고히 하고 다양한 설루션의 발굴·적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환경사업은 미래를 위한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에너지사업은 친환경 에너지 설루션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인 AI/DC(AI 데이터센터) 사업모델을 통해 신뢰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설루션 사업은 기존 역량을 극대화하고 환경 및 에너지 사업 확장 등을 통해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재무 안정성 확보, 변동성 최소화, 리스크 관리 등을 통해 대외환경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건전한 재무구조를 완성해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틀을 닦겠다”고 강조했다.
조유정 기자
youjung@kukinews.com
조유정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